3G? 4G? 와이브로? LTE폰? 도대체 저것들이 다 뭐야!!!

며칠전에 스마트기기에 대해서 채팅을 하다 서로 궁금한점이 생겼다.

바로 요새 광고서 말하는 4G, Wibro , LTE 등등에 관한 것이다.

 

티비서 자주 보이는 모 통신사의 광고이다. 과연 wibro, 4g는 무엇이고 이들은 무슨관계가 있을까?

 

또한 CES2011에서 선보인 4G LTE폰, 요새 이 LTE폰이 곧 출시된다고 해서 LTE가 무엇인지도 궁금해졌다.

그럼 먼저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해왔던 3G는 무엇이었을까??
 

3G? 먼저 3G, 4G에서 쓰이는 G는 Generation의 약자로 이동통신기술의 세대를 칭하는 말이다.

익숙하게 사용하여 왔던 3G는 음성데이터와 데이터다운로드, 메시지보내기, 메일 주고받기등 비음성데이터를

모두 전송할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3G기술은 국제통신연합(ITU)이 정한 IMT-2000 표준에 따른

디지털 휴대전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선 SK와 KT에서는 WCDMA방식을 사용하였고, OZ에서는 EV DO rev.A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하고있다. (이해하기 쉽게 아래 그림을 참조!!!)
 

그렇다면 4G는 무엇일까??? 4G는 3G의 뒤를 이을 이동통신표준으로 초광대역 인터넷 접속, IP전화, 게임서비스 및

스트리밍 멀티미디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가진 all-IP기반의 서비스이다.

현재 국제통신연합(ITU)에서는 LTE-Advanced와 WiMAX Advanced(IEEE 802.16m)을 4G로 규정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우리나라 광고에서 많이 나오는 Wibro와 LTE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Wibro(Wireless Broadband internet)는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로서 3G처럼 어디서든지 이동중에도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준다.  해외에서는 모바일 와이맥스라고도 부르며 3G의 6번째 국제 표준이다.

 현재 Wibro는 SK와 KT에서 서비스중이며 USIM카드가 들어간 단말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3세대 이동통신을 장기적으로 진화 시킨 기술로써 WCDMA와 CDMA2000으로 대별되는
 

3세대 이동통신과 4세대 이동통신(4G)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이라 하여 3.9세대 이동통신(3.9G)라고도 한다.

 LTE는 3G에 비해 5-7배 이상 빠른 속도로 통신할 수 있다. 
 
 또한 3G는 휴대폰에서만 사용하는 데이터 통신망을 통해 노트북등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나

LTE는 빨라진 속도로 인해 휴대폰은 물론 노트북, 넷북등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티비에서 광고하는 Wibro와 LTE는 과연 4G가 맞을까???

엄밀히 말하면 현재 이 두 서비스 모두 4G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말을 해본다.
 
국제통신연합(ITU)에서는 4G가 되기 위한 요구조건을 규정해 놓고 있는데 먼저 Wibro를 살펴보자.

KT에서 서비스중인 Wibro는 Mobile WiMAX(IEEE 802.16e)로 현재 Wave2로 업그레이드 되어 서비스 되고있다.

Wibro Wave2의 속도를 살펴보면 최대 하향 40Mbps, 상향 12Mbps라고 나와있다.

 그러나 국제통신연합(ITU)에서는 최대 1Gbps(이동시 100Mbps)의 속도를 가지는 IEEE 802.16m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있기 때문에 4G가 아닌 3.9G로 봐야할 것이다.

LTE를 살펴보자. 먼저 국제통신연합(ITU)의 4G충족 요건중
 
 "Peak data rates of up to approximately 100 Mbit/s for high mobility such as mobile access and up to approximately 1 Gbit/s for low mobility such as nomadic/local wireless access, according to the ITU requirements."

  
부분을 참고하고 LTE의 규격을 살펴보면 

Peak download rates of 326.4 Mbit/s for 4x4 antennas, and 172.8 Mbit/s for 2x2 antennas (using 20 MHz of spectrum). 

위 부분이 있는데, 4G 요건중 속도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 역시 4G라고 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우리가 궁금해했던점을 중심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Wibro나 LTE는 4G의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은 4G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기술적인 발전과 연구, 인프라 및 전국망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유력한 4G서비스가 될것이라고 본다.
 


휴, 포스팅을 해놓고도 아직도 이게 확실한가 햇갈리기도 하구나 ㅠㅠ

 이 글을 보시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애정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참조 : 삼성전자블로그(SAMSUNG TOMORROW)

Wikipedia(3GPP Long Term Evolution)

Wikipedia(4G-ITU Requirements and 4G wiress standards)

Hello mania님 블로그(4G와 LTE에 대한 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