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Day..  2009. 12. 31. 21:03

2009년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이 시간에...

목표로 하는 것들을 모두 이루진 못했지만, 그래서 너무나도 아쉬운 1년이긴 하지만,

요동치고, 나조차도 제어하기가 힘들정도로 변화가 많았던 내 기분, 감정들(지금도 어느정도 있긴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진정되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인생 전반에 걸쳐 많은 것들을 배운 한해이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을 해본다.

 

2010년엔 조금 더 바싹 달려서! 긴장좀 더하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해보자.

훗날 뒤돌아봤을때 그 때가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살았던 한해였구나라고 기억될 수 있도록 ㅎㅎ


점점 서서히 다가오는 새로운 한해!

휘영청 떠 올라 있는 크고 둥근 겨울 보름달을 바라보니

왠지 새해에는 좋은 일들도 함께 다가 오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올해의 마지막 하루?  No!  내게 있어 아주 멋진 1년이 될 새해가 다가올 하루 전날! 인거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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