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Football  2009. 4. 17. 01:25



아스날의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두 팀 모두 전력이 감소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뤘다. 먼저 아스날은 1차전

에서 갈라스와 골키퍼인 알무니아가 부상을 입어서 출전하지 못하며, 양쪽 윙백인 사냐와 클리쉬 역시 부상에 시달리며 나오지

못해 수비에 적잖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비야레알 역시 중앙 미들의 핵심인 세냐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였으며. 카솔라

역시 프리메라리가 경기중 시즌 아웃을 당해서 나올 수 없었다.

경기는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뽑은 아스날이 세냐가 없는 미드필더를 장악하며 대체적으로 점유율을 주도하면서 경기를

효과적으로 끌어나갔으며 이후 아데바요르의 추가골과 반페르시의 페널티킥 골로 인해 3:0의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3년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가게 되었으며, 라이벌인 맨유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된다.

두 팀이 4강에서 붙게 됨으로써 리그를 포함해 총 3경기를 맡붙게 되는데 과연 어느팀이 승자가 될런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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