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06.24  마비노기 춤추는킬러

From  Gamez  2009. 6. 24. 02:45

군 제대후 우연히 접하게 된 마비노기.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그 당시엔 참신했던 전투시스템과 자유도가 매력적이였던 게임.

2004년에 취미로 시작했던 게임이, 이젠 어느새 5년차에 접어드는 중견게임이 되었다.

그 동안 수차례 게임을 하다가, 그만뒀다를 반복하며 한 탓에, 실제적으로 플레이를 한건

2-3년밖에 되지 않는거 같다



지금도 공부를 하다가 지칠때면 유일하게 하는 온라인 게임인 마비노기에 들어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게임 내에서 부터 알아왔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

실제 삶에 있어서 즐거웠던 시기, 그리고 힘겨웠던 시기를 함께했던 이들

그렇기에 비록 온라인에서 알게된 사람들이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들 못지 않은

우정과, 애정 그리고 이야기가 있다.



이곳 스샷에 올린 것은 마지막으로 그리고 현재 가입중인 나의 길드, "춤추는킬러" 길드의 모습이다.

아마 이 스크린샷에 있을 때의 시기가 우리 길드가 제일 잘나가던 시기였던거같다.

길드원들도 많았으며, 접속률도 좋았고, 다들 함께 모여 즐거웠던 시간을 가지곤했다.

그리고 일명 현모 또는 정모(실제 사회에서 모임을 갖는 것을 뜻함) 를 통해 오프라인상에서도

서로간에 든든한 우애와 애정을 쌓아갔다 ^^



비록 지금은 각자의 삶이 바쁘고, 현실에 충실하느라 다들 게임에 접속을 잘 하지 못해

길드가 예전 같은 활발함이 없지만, 길드원들 모두 자기가 노력하는 곳에서

꼭 성공을 거두어서 다음에 다들 한 자리에서 만나게될땐

다들 그리웠던 만큼 더 반갑고, 웃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이 되어 버렸던 정모사진을 추억하며...

아니, 이것이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기를 기약하며~

우리 춤추는 킬러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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