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옙 T-10을 사용하면서 제일 하고 싶었던게 바로 블루투스 헤드셋의 사용이었다.

마침 사용하는 핸드폰도 블루투스 2.0을 지원하고 있기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하나 구입하면

무선으로 노래도 들으면서 전화통화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구입을 하려 했는데, 내가 이걸 살 때만해도 블루투스가 아직

대중화가 안되어서 그런건지.. 무슨 가격이 그렇게 쎈지... 쓸만하다 싶으면 10만원대는 기본으로 넘어갔다 ㅡ.,ㅜ

하지만 정말 사고 싶어서 생활비 아껴가면서 돈을 모아! 드디어 블루투스를 사기로 결정! 했지만 그 많은 블루투스 기기 중

어떤것을 고를지가 난감했다. 그 와중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SRS-210BS였다

이 제품을 보자마자 주저없이 구매하게 되었는데 , 그 이유는 바로 SRS 때문이었다.

SRS란, Sound Retrieval System의 약자로 녹음시 혹은 디지털 음원 압축시 손실뒨 음을 원음의 수준으로 복원시켜주는 가장

대표적인 3차원 입체 음향기술로서 Time delay나 Phase Shift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 장시간 음악 감상을 해도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라고 설명되어있다. 자세한 설명은 밑에 첨부한 이미지를 참고 ^^;

마침 컴퓨터에서 음질 성능을 향상시켜보려고 SRS Audio Sandbox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SRS의 성능을 어느정도

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주저없이! 질러 버렸다

직접 옙 T10에 연결을 해서 사용을 해보았다. T10에서는 블루투스 기기중에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검색이 되며, 기기명칭은

SRS-210BS라고 나온다.

직접 음악을 들어보았다. 역시 아직까지의 블루투스 한계인지 이어폰으로 듣는것보다는 음질이 확실히 좋지 않았다.

그래도 이 블루투스에는 SRS WOW HD기능과 울프슨 코덱을 포함하고 있어서 SRS 기능을 켜면 노멀로 음악을 듣는것보단

훨씬 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T10과 사용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아까도 말을 하였지만 T10의 핵심기능인 DNse 2.0 효과를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SRS WOW보다 DNse 2.0의 음질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

그리고 라디오를 블루투스를 통해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블루투스를 통해 라디오를 들으려 하면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또한 폴더별로 음악을 지정해놓았을시에 전체 반복을 해 놓지 않았을 경우 다른 폴더에 지정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직접

T10을 통해 조작을 해야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핸드폰을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을 해보았다.

SRS-210BS는 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노래를 듣다가도 전화가 오면 통화버튼을 누르면 자연스럽게 통화로 연결이 되며,

통화가 끝나면 다시 음악재생 모드로 바뀌었다. 블루투스를 통한 전화 수신감도는 뛰어났으며 통화 품질 역시 별다른 저하없이
잘 들렸다. 

아직 더 사용해 볼 기능도 많은거 같은데... 사실 저거 외에는 딱히 많이 쓰는것도 없고, 앞으로 차분히 더 알아볼 계획이다.

처음으로 큰맘먹고 구입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인 SRS-210BS 대만족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