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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련 뉴스를 보다가 알게된 FIFA 발롱도르!
짤막하게 기사를 인용하면, FIFA와 France Football이 서로 합의 하에 각각 주관해오던
FIFA World Player of the Year award와 France Football`s Ballon d`Or를
통합하여 FIFA Ballon d`Or라는 이름으로 상을 수여하게 된다고 한다.
이제껏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각각의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을 선발해왔는데,
그 때문에 매번 수상자를 발표할 때 쯤이면, 어느 선수가 선발될까? 궁금하기도 하였고,
반대로 어느쪽에서 선정한 수상자가 더 낫네 아니네 등의 논란이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있어왔다.
여튼 이번의 통합은 어떻게 보면 예정된 일 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최근 5년간의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2005년 호나우지뉴 이후부터 2009년 리오넬 메시까지,
두 상의 수상자는 계속 일치해 왔다. 물론 그 선수들이 각각의 리그 또는 국제경기에서 그만큼의 의심할수 없는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그런 결과가 가능했으리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계속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어느정도 통합의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 나오지 않았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이런 통합을 바라보면서 이런생각이 들기도 했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시작된, 역사도 깊고, 그만큼 축구 선수나, 팬들에게 그 권위를 인정을 받아온 상이며,
1995년부터는 이전의 유럽선수에게만 주어졌던 수상자격을 전 세계로 확대시켜 그 명성을 더 높였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 역시 세계에서 활약을 한 최고의 선수를 뽑는 것이고, 199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각국의 국가대표 감독과 주장이 투표권을 행사하여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이 더 좋지 않다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 역사나 상의 권위에 있어서 만큼은
발롱도르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지 않나라고 생각된다.(물론 개인생각..)
그래서 이번 통합에 있어서, 왠지 피파가 발롱도르에 묻어가는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생긱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축구계에서 권위있는 두 상이 하나로 합쳐졌으니, 더 공정한 평가와 심사로
의심할 수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주길바라며
상이 이제 하나로 줄은만큼! 선수들도 정말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라는 바이다 ^^;
2011년 처음 열리게 되는 FIFA 발롱도르! 과연 그 첫 수상의 영예는 누가 안게 될 것인지, 벌써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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