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ravel  2009. 11. 6. 01:00

2007년도에 이어 2년만에 다시 찾은 광주 비엔날레

개막전 신종플루의 여파로 취소되는듯 싶었으나, 관람 기간이 축소되긴 하였으나, 예정대로 개장을 하여서 냉큼 찾아갔다 ㅎ

<더할나위 없는>

올해 전시는 삶의 근간을 이루는 의(衣),식(食)주(住)학(學)락(樂)의 다섯가지를 옷,맛,집,글,소리 라는 순수 우리말로

나타내며 이 주제들이 가진 디자인적 내용, 의미, 방법을 살펴보며 더할나위 없는 가치를 선도하는 실마리를 제시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었다.

<디자인 샵>

<비엔날레관 독특한 조형물>

<비엔날레관 입구 옆의.. >

함께 관람온 재성이, 화정이 누나와 함께 비엔날레관 주변을 구경하는 도중 눈에 확 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싱싱 노래방!

특별 프로젝트의 하나로 설치된것인데, 이곳에서 각자 한곡씩 노래를 부를수 있었다. 발상 자체도 신선했지만, 핫핑크의 강렬함이

느껴졌던 싱싱 노래방 정말 인상 깊게 남았던 곳이다 ^^

<핫핑크의 강렬함이 인상깊었던 싱싱노래방>

<핫핑크의 강렬함이 인상깊었던 싱싱노래방>

살림 [salim] Design to Save

제 1전시실은 살림에 관련된 이런저런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 이 전시실을 들어갈때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많은

간판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한국적인 모습중에 가장 보편적인게 거리에 있는 수많은 간판들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들어가면 일상생활, 그리고 어렸을적 주변에서 많이 보았던 추억의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릴적의 생활이 생각나며 잠시나마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았다 ^^

<제 1전시실 '살림' - 입구에서 우릴 반긴 수많은 간판들>

<제 1전시실 '살림' - 어릴적 한번쯤 접해봤을 수많은 장난감들 >


<제 1전시실 '살림' - 살림 콜렉션>

<제 1전시실 '살림' -탁구대 위에 놓여있었던 각종 담배, 성냥 등등 >

<제 1전시실 '살림' - CRUZ 엄청컸던 명함보관대>

<제 1전시실 '살림' - 거울위에 올려진 잡화들>

1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2전시실로 올라가는길에는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달려 있었는데,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집 [jip] Design to Live

2전시실은 집을 소재로 하고 있다. 집이란 우리에게 단순히 휴식과 안식을 취하는 곳만이 아니라, 밥을 먹는 곳, 공부를 하는 곳,

함께 놀 수 있는 곳, 홀로 사색할 수 있는 곳 등 이 모든 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다.  이 집을 디자인과 결합해 이 전시실에서

재해석을 해 본다. 또한 '소쇄원으로부터의 영감'이라는 전시에는 각 디자이너들이 소쇄원을 보고 각자가 받은 느낌을 조형물로

만들어 전시를 해 놓았다. 어떤 의미인지 이해해보려했으나.. 역시 예술은 어려운걸까? ㅎㅎ 작가의 의도를 통 모르겠다 ㅠㅠ

그리고 한쪽에 많은 모자이크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 모자이크들은 모두 프리울리의 모자이크 학교에서 제작된 것으로써

이 학교는 모자이크 기술을 널리 알리고 이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제작된 모자이크는 세계 유명 도시들에

전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제2 전시실 - 라이트박스>

 
<제2 전시실 - 왠지 앉으면 몸에 잘 맞을거 같았던 조형물>

<제2 전시실 - 어떤조형물이였는지...생각이 안난다 ㅠ >

<제2 전시실 - 소쇄원으로부터의 영감>

<제2 전시실 - 프리울리 모자이크 학교 학생의 작품 100% 수공업>

<제2 전시실 - 프리울리 모자이크 학교 학생의 작품, 100 %수공업이랍니다.>

나머지 전시실 관람기는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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